연극영화과 입시 필수희곡

<연극과 입시 필수 희곡 50> 46. 안티고네(Antigone)

MythNomics Plays 2025. 9. 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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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어야 해요. 내 방식대로, 나의 진실을 지키며.”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현대적 윤리로 재해석한 비극.
오늘은 장 아누이의 현대 비극 안티고네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UqTT4680ii4

 

작가 소개


장 아누이(Jean Anouilh)는 프랑스의 극작가로, 고전 신화를 현대적 갈등과 철학으로 다시 빚어낸 예술가입니다.

그의 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 원작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의 정치적 현실과 인간의 도덕적 선택을 담아낸 저항의 비극입니다.

1944, 나치가 점령한 파리에서 초연되어 거대한 반향을 일으켰는데, 저항과 순응, 죽음과 선택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테베 왕국. 왕 크레온은 내전 후 조카 폴리네이케스가 반역자라 하여 그의 시신을 땅에 묻지 못하게 명령합니다.

하지만 크레온의 조카이자 폴리네이케스의 여동생인 안티고네는 신의 법과 가족의 의무를 따르겠다며 밤중에 몰래 오빠의 시신을 매장합니다.

크레온은 질서와 법을 지키기 위해 안티고네를 체포하고, 그녀에게 살 기회를 줍니다. 입을 다물고 순응하면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안티고네는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녀는 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믿는다며 자신의 양심과 진실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덤 속으로 들어갑니다.

크레온은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만, 이미 안티고네는 죽었고 그 여파로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 왕비 유리디케 마저 목숨을 끊습니다. 국가와 질서를 지키려 했던 왕의 선택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맙니다.

 

핵심 주제


안티고네는 개인의 양심과 국가 권력이 충돌할 때,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안티고네는 생존보다는 자신의 도덕과 진실을 지키는 죽음을 선택하며, 그 행위는 단순한 반항을 넘어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게 합니다.

아누이는 이 작품을 통해 고전 비극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인간이 마주하는 윤리적 딜레마와 책임의 무게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


안티고네는 고전이지만 결코 오래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기계처럼 반복되는 정적 대사, 대립되는 이념, 선택의 비극성을 통해 연극적 긴장감을 유지하며 배우에게 내면과 이념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는 고난도의 무대를 요구합니다.

 

입시생 여러분, 이 작품을 통해 설득력 있는 신념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신념을 이 아닌 존재 전체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보세요.

다음은 장 콕토의 인간의 목소리로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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