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입시 필수희곡

<연극과 입시 필수 희곡 50> 45. 보이첵(Woyzeck)

MythNomics Plays 2025. 8. 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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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는 이유로,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로, 나는 왜 실험당하고, 조롱당해야 했을까?”
한 인간의 붕괴를 통해 사회의 잔인함을 폭로하는, 오늘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걸작, 보이첵을 소개합니다.
보이첵은 한 인간이 어떻게 부서지고 무너지는가를 잔인할 정도로 날것의 언어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96HvtLsoatk

 

작가 소개


게오르그 뷔히너Georg Büchner), 독일 낭만주의가 끝나갈 무렵,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젊은 작가.

당통의 죽음, 레옹스와 레나, 그리고 미완성 유작 보이첵.

비선형 구조, 파편화된 장면 구성, 사회 비판의 날카로움. 이 한 편의 희곡만으로도 뷔히너는 현대 희곡의 선구자로 남게 됩니다.
보이첵은 사회의 잔혹함과 인간 정신의 붕괴, 그리고 실험적 형식으로 인해 20세기 연극의 문을 여는 작품으로 불립니다.

 

줄거리
보이첵은 하급 병사군인이자 이발병으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가난한 병사입니다.

그는 동거 중인 연인 마리와 둘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부양하기 위해 의사의 인체 실험에 참여하며 돈을 법니다.

그 대가는, 완두콩만 먹는 식이 실험과 신체적 파괴. 그의 정신은 점점 무너져 갑니다.

한편, 마리는 군악대장과 불륜 관계를 맺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보이첵은 점점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고, 정신은 붕괴되고, 세상은 점점 더 불합리하고 낯선 공간으로 바뀌어 갑니다.

결국 그는 마리의 부정을 확신하고 그녀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그의 사건은 슬프지 않습니다. 단지 그 누구도 관심 없는 하나의 '사건'일 뿐입니다.

 

핵심 주제

보이첵은 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그 비극을 만들어 낸 사회의 잔혹한 얼굴을 고발하는 작품입니다.
보이첵은 권력, 계급,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철저히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인물입니다.


그의 말더듬, 가난함, 낮은 신분은 단지 약점이 아니라, 사회가 그를 통제하고 실험하는 명분이 됩니다.
그의 무너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무관심한 사회가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가를 드러내는 구조적 비극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 정신의 붕괴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며 묻습니다.
우리는 과연, 다른 누군가의 보이첵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보이첵은 정형화된 극의 틀을 깨고, 단편적인 장면들로 인간의 내면을 해체하는 실험극입니다.
완성되지 않은 대본, 순서를 바꿀 수 있는 구조, 파편처럼 흩어진 대사들 속에서 무대 위에서의 의미를 다시 짜야 합니다.
입시생 여러분, 이 작품은 대사의 흐름을 외우는 연습이 아니라, 혼란 속에서 인물의 감정과 현실의 질감을 되살려내는 고도의 창작 훈련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안과 침묵, 그 사이에 보이첵이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로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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