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는 한 신화를 떠올렸습니다.바로 미노스 왕의 미궁 이야기입니다.미노스 왕의 미궁과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옛 그리스 크레타 섬에는 미노스 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신의 뜻을 거스르고 황소를 제물로 바치지 않았습니다.그 죄로 왕비 파시파에는 신이 내린 저주로 황소와 사랑에 빠져,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게 됩니다.미노타우로스는 피에 굶주렸고, 미노스 왕은 그 괴물을 가두기 위해 미궁(Labyrinth)이라는 거대한 미로를 만들었습니다.이 미궁은 수백 갈래의 복잡한 통로로 이루어져 있어 한 번 들어가면 결코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아테네 사람들은 매년 젊은 남녀를 미궁에 바쳐야 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이 고통을 끝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