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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약자 2

“윤석열·김건희 압수수색, 로키(Loki)의 덫과 경제의 불안”

권력의 오만이 만든 혼돈, 그 속에서 약자가 살아남는 법북유럽 신화에는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사고뭉치인 로키(Loki)라는 신이 등장합니다. 장난기가 많고 거짓말에 능숙했던 로키는 신들의 세계에 여러 가지 골칫거리를 만들어냈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건은 발더(Balder) 신의 죽음이었습니다. 발더의 어머니는 아들이 다치는 걸 막기 위해 모든 존재들에게 맹세를 받았지만, 작은 겨우살이는 빼먹었습니다. 로키는 바로 이 겨우살이를 이용해 장난을 쳤고, 이 장난이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왔죠. 결국 로키는 그 일로 인해 신들의 미움을 받아 영원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오늘(4월 30일) 한국의 정치 현장에서도 이런 로키의 모습이 떠오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윤석열과 김건희의 자택 압수수색입니다. 정치자금 문..

끝없이 밀어도 굴러 떨어지는 경제, 우리는 어떻게 버텨야 할까? - 시지프스(Sisyphus)의 바위를 굴리는 우리

시지프스, 끝없이 바위를 굴리는 운명을 짊어지다.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는 교활하고 꾀 많은 인간이었습니다.코린토스(Corinth)의 왕이었던 그는, 신들과 인간 모두를 상대로 거짓말과 속임수를 일삼으며 권력을 키워갔습니다.힘과 지혜를 동시에 갖췄지만, 그는 그것을 선한 방향으로 쓰지 않았습니다.신들의 세계에서도 시지프스의 교활함은 유명했습니다.그는 죽음의 신 타나토스(Thanatos)를 속여 사로잡기도 했습니다.타나토스를 묶어버린 덕분에 한동안 세상에 아무도 죽지 않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죽음이 사라진 세상은 신들의 질서를 어지럽혔고, 결국 제우스는 시지프스에게 큰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뿐만 아닙니다.시지프스는 저승신 하데스도 속였습니다. 죽음의 운명이 다가왔을 때, 아내에게 장례를 치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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