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가 어떻게 열렸을까?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 속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신들은 인간에게 벌을 내리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판도라를 만들었고, 그녀에게 절대 열어서는 안 될 '상자'를 주었습니다. 단, 그 상자 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열지 말라는 경고가 함께 따랐습니다.하지만 호기심은 이길 수 없는 법. 판도라는 결국 상자를 열고 말았고, 그 안에서 온갖 재앙과 고통이 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간은 이때부터 질병, 죽음, 불행을 겪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오직 상자 맨 아래에 '희망'만이 남아 있었다고 하지요.이 신화는 현대 사회에서도 자주 인용됩니다. 경고를 무시했을 때 어떤 재앙이 닥칠 수 있는지를 강력하게 상기시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