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3차 TV토론.그날, 우리는 “이건 설마 생방송이겠지?” 싶은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이준석 후보가 내뱉은 그 한마디,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말하면 혐오입니까?”…네, 맞습니다. 혐오입니다.그리고 이건 단순한 혐오도 아닙니다. 비하, 조롱, 갈라치기, 악마화까지 겹친 고급(?!) 혐오 세트였습니다.라훼(Rahu) – 진영을 가르는 악마힌두 신화 속에 라훼(Rahu)라는 존재가 있습니다.그는 원래 ‘아수라’, 즉 신들과 대립하는 종족이었죠.어느 날, 신들은 ‘암리타’라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신의 음료를 만들어 마시려 했습니다.그런데 라훼는 슬쩍 위장하고 그 줄에 끼어들었습니다.암리타를 조금 입에 대는 순간, 태양신 수리야와 달의 여신 찬드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