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당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계신가요?”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리즈 기사 중 하나인 ‘신장식의 돌직구, 최측근을 여가부 장관으로 보내야’는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뿌리 깊은 성별 임금 격차를 지적하며, 성평등 임금 공시제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그러고 보면, 지금 우리의 노동시장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슬’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만 평등일 뿐, 실제 임금 구조나 승진 기회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은 아직 같은 출발선에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현실을 마주하며, 문득 떠오른 한 신화가 있습니다.바로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이야(Freyja)입니다. 전쟁과 사랑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