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입시 필수희곡

<연극과 입시 필수 희곡 50> 6. 햄릿(Hamlet)

MythNomics Plays 2025. 7. 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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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 대사,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죠?

바로 셰익스피어의 (Shakespear)비극 햄릿입니다. 고전 중의 고전, 오늘 그 심장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작가 소개


셰익스피어는 영국 르네상스 연극의 중심이자 세계 문학사의 절대적인 거장입니다.

햄릿은 그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가장 철학적이고, 가장 인간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복수극의 외형을 띠고 있지만, 내면의 고뇌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심오한 심리극이,

진실이 무엇인지 증명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줄거리
덴마크의 왕이 갑작스럽게 죽고,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왕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은 왕의 아내, 거트루드와 재혼하죠. 이 모든 일이 너무도 빠르게 진행되자, 왕자 햄릿은 불만이 가득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성곽 위를 떠도는 유령이 햄릿 앞에 나타나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 유령은 바로 죽은 아버지, 덴마크 왕의 혼령이었고, 그는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당했다고 말합니다.
햄릿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지만, 곧장 칼을 들진 않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내가 보고 들은 것이 진실인가?” “복수를 하는 것이 정의인가, 죄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햄릿은 미친 척하며 왕의 반응을 떠보기도 하고, 극단을 불러 '왕을 살해한 연극'을 공연해 클로디어스의 죄책감을 시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혼란은 커지고, 사랑하던 오필리어와의 관계도 무너지고, 오필리어의 죽음까지 맞이하며 정신적 고통은 점점 극에 달합니다. 결국 햄릿은 클로디어스와 결투 끝에 복수를 이루지만, 그 자신도 죽음을 맞으며 극은 모두의 파멸로 끝납니다.

 

핵심 주제
햄릿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존재론적 질문, “죽느냐, 사느냐는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성 대 감정, 의심 대 확신, 진실 대 위선 즉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철학적 주제가 셰익스피어 특유의 시적 언어로 정교하게 펼쳐집니다.

햄릿은 행동하지 못하는 인간”, “너무 많이 생각하는 인간” "우유부단한 인간"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고민에 가득한 현대인의 모습과도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기도 합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자인간이라는 존재를 가장 깊게 조명한 희곡이고연극의 본질을 고민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작품입니다.

 

다음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비극, 맥베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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